세석산장
촛대봉에서
제석봉 고사목 (枯死木)
Chesokbong Kosamok (Withered Tree)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고 무상의 세월을 말하는
이 고사목 군락지에 얽힌 내력은 아래와 같다.
"50년전에는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의
청년같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질러 그 불이 제석봉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었다."
탐욕에 눈먼 인간이 충동적으로 저지른 자연파괴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부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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