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작품발표회
1) 지젤 메이킹영상 상영
2) 1막 시연 (7분)
- 지젤 딸의 솔로
- 지젤과 알브레히트의 첫 만남
- 알브레히트의 사랑 고백, 힐라리온의 질투
3) 2막 시연 (12분)
- 용서 중 아다지오 :지젤,알브레히트,알부레히트 부, 지젤 모
- 용서 중 솔로 :지젤
- 용서 중 파드듀 :알브레히트, 알부레히트 부
- 피날레 : 지젤,알브레히트, 알브레히트 부, 지젤 모, 힐라리온, 알브레히트 약혼녀
4) 작품소개 : 안무가제임스 전 (작품/무대/의상 소개)
5) 지젤소개 : 정혜령, 임혜지
6) 질의 응답
7) 포토타임
작품개요
로맨틱 튜튜를 벗은 지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파도를 타고 슬픔을 토해내는
<she, 지젤>이 되어 돌아오다!
2009년 8월 28일,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은
<she, 지젤> 에게 ‘불편한 백색 치마’를 벗게 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힌다.
<she, 지젤>은 단선적인 클래식 발레의 스토리를 과감히 버리고, 운명의 연속인 ‘삶’
속에서 사랑과 기쁨, 배신과 슬픔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지젤과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알브레히트와 그의 아버지,
지젤과 알브레히트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결코 엮어질 수 없는 운명의 고리에 놓여 있다. 둘은
이복남매라는 받아들이기 싫은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고, 이때부터 그녀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한 여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순수한 사랑을 갈망했던 지젤은 어긋난 운명으로
미혼모가 되고, 비정한 현실 속 유곽으로 내몰리게 된다.창녀가 되어버리고 딸마저 빼앗겨
삶의 의지가 사라진 지젤은 죽음의 순간에서 모든 이들을
용서하며 생의 마지막을 맞이한다.
고전의 부푼 튜튜 속에 가리워진 지젤의 모든 비밀을 제임스 전은 그만의 색깔로 한겹 한겹
베일을 벗길 것이다. <she, 지젤>과 그녀를 둘러 싼 모든 이들의 삶도 함께 조명 할
서울발레시어터의 <지젤>이 늦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 들 것이다.
‘낡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나의 안무의 즐거움이자 매너리즘에 대응하는 탈출구이다!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들’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작업은 나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특히 많은 등장인물이 출연하는 고전일수록 재해석은 더욱 흥미로움으로 다가 온다.
주인공의 이야기에만 집중되어있는 작품에 주변인물의 갈등구조를 더욱 부각시켜
또 다른 드라마를 탄생시킨다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도 흥분되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작업만이 창작이 아니다.
유에서 또 다른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창작인들에게
완벽히 새로운 작품세계를 열어주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줄거리
1막
먼 훗날 지젤 딸의 설명으로 막이 오른다.
과거, 지젤의 탄생. 거기에는 지젤 어머니와 아버지의 열정적 사랑이 있었다.
그리고 지젤 어머니에 대한 짝사랑과 질투심으로 몸부림치는 또 다른 한 남자가 있었다.
이십년 후, 허름하나 활기 넘치는 어느 마을에서 젊은 처녀 총각들의 파티가 벌어진다.
외지에서 온 알브레히트는 그 무리 속 지젤에게 한눈에 반하고 지젤 역시 마음을 빼앗긴다.
이전부터 지젤을 짝사랑해오던 힐라리온은 질투에 휩싸인다.
가출해서 방황하는 알브레히트를 설득하기 위해 윌프레드가 찾아오지만,
알브레히트는 사랑에 빠진 현재만이 중요할 뿐, 윌프레드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알브레히트의 아버지와 약혼녀인 바틸드 일행이 그를 찾기 위해 마을을 찾는다.
질투로 가득 찬 힐라리온은 알브레히트를 의심하게 되고
지젤도 그 일행과 마주치지만 알브레히트의 정체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른다.
일행과 마주치게 된 지젤의 어머니는 알브레히트 아버지와 재회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알브레히트의 아버지는 과거 지젤 어머니와 사랑을 나눴던 사이로 지젤의 아버지였다.
그 비밀을 엿들은 힐라리온은 쾌재를 부른다.
이런 가족사를 알 길 없는 지젤과 알브레히트는 더욱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마을사람들과 방문자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힐라리온은 알브레히트가 바틸드의
약혼자이며 사실, 알브레히트와 지젤이 아버지가 같은 남매지간임을 폭로한다.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이미 알브레히트와 사랑을 나눈 지젤은 충격에 오열한다.
2막
고통 속에서 알브레히트의 아이를 출산한 지젤의 곁을 지키는 이는 오직 신부(神父)뿐.
그 신부는 과거 지젤 어머니를 짝사랑했던 그 남자다.
오갈 데 없는 지젤은 딸을 안고 유곽으로 향하게 되고,
파티를 즐기고 있던 창녀들은 지젤과 그녀의 딸을 받아들인다.
죄를 짓고 쫓기는 신세의 힐라리온은 창녀촌으로 숨어 들어오고 한 창녀의 기둥서방 노릇을
하던 중 지젤을 목격한다. 그는 다시금 질투심으로 알브레히트에게 지젤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리라 결심하지만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체포돼 끌려간다.
이런 사연을 흘려들은 창녀는 알브레히트를 찾아가 돈을 대가로 지젤의 행방을 알린다.
한편 창녀촌에 온 지젤을 처음부터 눈여겨봤던 포주는 그녀를 강간하고, 창녀로 만든다.
창녀촌으로 찾아온 알브레히트와 지젤은 재회한다. 회한과 애증으로 완강하게 외면하는
그녀로부터 알브레히트는 결국 딸이 있다는 사실만 안 채 되돌아간다.
이 소식을 들은 알브레히트의 아버지와 지젤 어머니도 지젤을 찾아가고,
지젤은 결국 딸의 순탄한 삶을 위해 딸을 그들의 품으로 건넨다.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딸의 부재 속에 에이즈에 감염된 지젤은 병색이 짙어지고 있다.
그녀가 스러져갈 때 즈음 알브레히트, 아버지, 어머니가 지젤을 찾아와 용서를 빌고,
죽어가는 지젤의 옆을 지키는 신부. 결국 그들을 용서하며 지젤은 눈을 감는다.
지젤
정혜령
이화여대 무용학과 졸업
1996 세종대학교 콩쿨 금상수상
1999 비엔나 국제페스티발 참가
2001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카르멘' 참가
지젤
임혜지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과 졸업
2007 Conservatory 무용교수법 과정 수료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알브레히트
하준국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석사과정 수료
1998 제6회 한국무용협회 대구신인무용제 '은상'
2001 제3회 미래춤 비엔날레 안무가전 '대상'
알브레히트
강석원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전국선사 무용콩쿨 대상
2002 성균관대학교 무용 콩쿨 고등부 금상
2002 춤과 사람들 무용 콩쿨 고등부 금상
한국 체육대학교 무용콩쿠르 금상
서울 국제 무용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듀크 (알브레히트 아버지)
정운식_지도위원
서울예술대학졸업
한국무용협회주최 신인무용콩쿨 현대무용 부문 특상수상
The Hong Kong Academy for performing arts 졸업
전 동랑댄스앙상블 단원
전 한국컨템포러리 단원
전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2006 한국발레협회주최 당쉐르 노블상 수상
베르타 (지젤 어머니)
김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서울예고 콩쿨 동상 수상
1998 작가 12인전 참가
2001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카르멘' 참가
힐라리온
김치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2000 상트 페테르부르크 '바가노바 메소드' 연수 수료
바틸드 (알브레히트 약혼녀)
정은경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2004 발레블랑 입단
2006 최승희 창작품 콩쿨 대상 수상
지젤 딸
장주혜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2000 제31회 한국무용협회 콩쿨 발레 부문 특상
2001 제11회 성균관대학교 콩쿨 발레 부문 특상
2005 제4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일반부 발레 부문 특상
○ 일시 : 2009년 8월 28일(금) 오후 8시
8월 29일(토)/30일(일) 오후3시, 7시
○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티켓 :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2만원
예매.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본 공연은 CJ문화재단의 We Love Arts캠페인으로 S석이 할인되었습니다.
○ 주최 : 서울발레시어터, 대학로예술극장
○ 후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 협찬 : CJ문화재단, KT&G, 삼성전자
인디마라 출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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